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2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내 주요 관광개발 관련 기업을 초청해 ‘새만금 관광레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금호리조트, 보성산업, 롯데자산개발, 삼성물산, 시제이(CJ)건설, 이랜드그룹, 한화도시개발, 현대산업개발, 원마운트, 휘닉스중앙 등 17개사 임직원과 전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청은 새만금 사업이 새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동서·남북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신항만 등 핵심 기반시설의 조기 구축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공공주도 매립 추진과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 등으로 투자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관광분야 투자 기업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규제들도 대폭 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새만금의 투자 환경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기업의 실제 투자를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제약이 있다”면서 “기반시설의 조기 구축은 물론 선도 투자자에 대한 차별화된 투자 혜택(인센티브)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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