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국가기록원이 발표한 ‘2017년도 전국 공공기관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인 ‘가’ 등급에 선정됐다.

2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기록관리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서비스 및 업무개선, 기록관리 중점사례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로 ‘가’ 등급을 받았다. 2011년부터 6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했다(2014년은 3년 연속 최우수로 평가 면제).

전반적인 기록관리 현황이 우수하며 법령상 기록관리 준수사항이 잘 이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기록관리 중점사례 분야에서 기록문화 쇄신을 위한 기록정보서비스 기반 마련 사례로 전국 시도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오래된 사진 7,064점을 수집했으며 개인소장 역사자료 572점을 기증받았다. 총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5개교(칠보초, 선유도중, 영광여고, 백산고, 전주제일고)에 학교역사관을 조성했다. 또한 사진기록 전시 및 기록의 의미 관련 영상물 제작하는 등 조직 내 기록 문화 확산에 나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록관의 적극적인 수집활동으로 기록정보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서비스를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해 조직 내‧외부 기록문화 확산과 장기적 발전 방안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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