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진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전북대학교 4개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이 최근 한자리에 모여 역량강화 인성캠프를 개최했다.
  고창에서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 인성캠프에는 예술교육분야(예술대학), 첨단부품·소재분야(공과대학), 경영관리분야(상과대학), 신재생에너지분야(농업생명과학대학) 등 올해 전북대 4개 커플링사업단 모두가 참가했다.
  첫날 각 사업단별 사업소개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취업에 기초적인 사항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는 특강이 열렸고 이튿날은 각 시업단 조별 UCC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커플링사업은 현장 중심의 산학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도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북도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대 예술교육 커플링사업단 관계자는 “사업단의 커리큘럼은 21세기형 우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현장의 인력 수요와 매칭시키는 큰 틀에서 구축돼 있다”며 “4개 사업단 공동 인성캠프를 통해 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 뒤 기업에서 원하는 인력으로 연결시키는 데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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