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대회 장년부 우승팀 진주50대 FC선수들이 장수군축구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우승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3회 장수한우랑사과랑배 전국축구대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제11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기간(9.22~24)에 장수군 공설운동장 외 4개(장계,계남,천천,번암)면 운동장에서 1,000여명의 축구인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장수군 체육회 주최, 장수군 축구협회 주관, 장수군, 전라북도축구협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대회는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28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운동장에서 맘껏 겨뤘다.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장년부(50대) 4개 그룹 20개팀, 실버부(60대) 2개 그룹 8개팀이 리그전으로 예선전을 거쳐,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8강 예선 탈락팀은 24일 각 2부리그 대회에 참가해 양일간 경기를 치뤘다.

오정주 장수군축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스포츠 경기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선수와 관중이 하나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며“이번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축구대회 기간동안 축구도 관람하며 축제도 구경하는 일거양득의 즐거운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 장년부 우승은 진주50대 FC팀, 실버부 우승은 전주60대 OB팀으로, 각기 우승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원과 장수군 특산품 50만원 상당을 시상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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