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오는 28일부터 9천31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생후 6개월에서 60개월 미만 영유아, 사회복지시설생활자, 기초수급생활권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등이다.

올해 확대 시행되는 어린이 무료 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인‘임실 다사랑의원’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은 지역내 16개소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오는 11월 15일까지이며 희망하는 모든 어르신이 접종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이므로 접종 초기에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유료접종은 생후 60개월 이상 ~ 성인으로 비용은 7천500원이다.

통상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므로 본격적인 유행 발생 전인 10월과 12월 사이에 접종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예방 접종일을 지정 운영해 일시에 몰리는 일이 없도록 인원 및 시작 시기를 분산할 것”이라며 “대기시간과 민원 불편감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6개소는 임실병원, 임실중앙요양병원, 우리가정의원, 다사랑의원, 한사랑의원, 전주가정의원, 임실내과의원, 소망가정의학과의원, 관촌외과의원, 이영승내과, 열린가정의학과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현대마취통증의학과의원, 중앙의원, 푸른내과의원, 선요양병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640-3126)로 문의하면 된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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