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회장 홍진기)가 제18기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과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지난 9월 22일 궁웨딩홀에서 대행기관장인 정헌율 시장과 소병홍 의장과, 내외귀빈,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개최한 출범식은 18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은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과 회장 이.취임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병행해 실시했다.

정헌율시장은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18기 자문위원 87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시민들에게 통일공감대확산에 기여하고 국가의 통일기반조성활동에 중추적인 열할을 당부했다.

이어서 협의회 간사(심동섭) 임명장 과 이임회장 공로장을 전수하고 홍진기 신임회장은 김영배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18기 익산시협의회 자문위원은 도의원, 시의원인 지역대표 자문위원 28명과 직능대표 자문위원 59명으로 총 87명으로 구성됐다.

18기 회장으로 취임한 홍진기 회장은 지난 9월1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으며 민주평통이 새 시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민주평통으로 남북한 평화와 통일을 위해 거듭날 수 있도록 자문위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힘과 지혜를 모아 8천만이 행복한 통일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광복70주년 분단70년이 되는 매우 큰 의미가 있는 해로 민주평통이 18기 출범을 통해 통일역량을 하나로 모아 국민의 통일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통일 중심체가 되도록 힘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통일시대의 기반을 구축하는 통일기구로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고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유일한 통일자문기구이며 대통령께 위촉받은 자문위원은 2019. 8. 30까지 임기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통일운동 중심체의 일원으로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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