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황은아의 피아노 독주회가 26일 오후 8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황은아는 독일 유학생활을 통하여 유럽 클래식 음악전통의 탄탄한 기초 위에 자신만의 음악색채를 추구하고 있는 예술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쾰른 국립음대,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2014년 귀국한 이후 광주여대, 카톨릭대학교 음악대학원 아카데미, 목원대학교 및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매년 공연무대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피아노곡 중에서 라모, 브람스, 하이든, 드뷔시의 음악을 준비하였다.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20세기 후기 낭만파 음악까지 다양하고 다채로운 시대의 곡을 준비한 이번 선곡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시대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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