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종규)과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26일 충주시청에서 우호협력 강화 및 민간교류 확대 등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종규 부안군수,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중주시의회 의장, 양기관 사회단체장 및 실과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도시간 공동발전 및 상생교류를 통한 윈-윈 전략을 모색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제․사회․문화․교육․관광․스포츠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 추진, 주민들의 화합과 친선을 위한 민간단체 교류,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시책 공유, 주민소득향상을 위한 농특산물 교류 등을 통해 양도시간 경제적 이익을 도모키로 했다.

충주시는 접근성이 좋고 천혜의 자원과 산업입지 여건 등으로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는 물론 노사민정 사업 8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산업입지가 좋은 도시이다.

특히 충주시는 2013년 세계조정대회 , 2014년 아시안게임 조정경기,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정경기, 2016년 리우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대회 등 대규모 국제조정대회가 개최됐으며 최근에는 세계무술축제,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등 스포츠의 메카이다.

부안군은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경제·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충주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충주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은 우호협력 증대, 민간교류 확대, 농특산물 교류활성화 등 지자체간 공동발전과 경제적 이익도모 등 양 도시간 새로운 블루오션을 가져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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