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이 희망키움 공부방 사업을 추진, 지역 어린이들에게 공부방을 마련해준다.

26일 봉동읍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공부방은 물론이고, 책상조차 없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희망키움 공부방 마련’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저소득층 가구 중 공부방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이며 선정된 이들에게는 집 청소부터 시작해 도배, 장판 교체, 책상, 의자, 침대까지 물품을 지원한다.

봉동읍은 지역사회 추천을 받아 해당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최종적으로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기업인 대유에이피가 500만원의 후원금을 보태면서 가능하게 됐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지역기업의 후원과 더불어 지역민들이 환경정비에 봉사하겠다고 나서주면서 이번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며 “아동친화도시 완주답게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이같은 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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