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0일간의 긴 추석명절을 맞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의 진료 이용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먼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임실군보건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지역 내 병·의원 18개소는 비상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약국 14개소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의약품 구입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고 일부 편의점은 종합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등 6가지 안전상비 의약품을 판매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휴기간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약국이용 문의는 임실군보건의료원 비상진료대책상황반(☎640-3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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