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30일부터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명절 당일을 포함해 동물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연휴기간에는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추석을 맞아 전주시를 찾은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동물원을 찾을 것으로 보고, 환경정비와 시설안전점검 등을 마친 뒤 연휴기간에도 관람객을 맞이하기로 했다.
동물원은 동물사 개방과 함께 만개한 국화와 메리골드, 꽃무릇 등 가을꽃 볼거리를 제공하고, 해설사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동주 동물원장은 “추석명절 연휴 쾌적한 관람을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전주동물원을 찾아 넉넉한 차례상처럼 몸도 마음도 풍요로워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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