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중국 길림성교육청과의 협력관계를 지속한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길림성인민정부 교육지도위원회 허세빈 총지도원 등 대표단 3명이 교육교류 연장 협약과 학교 방문을 위해 26∼29일 전북을 찾는다. 27일 오전 11시 전북교육청을 방문, 김승환 교육감을 만나고 ‘교육교류 유효기간 연장 합의서’에 서명한다.

향후 5년간 교육교류 협약의 효력이 유효하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이후 일방 당사자가 6개월 전 종료 의사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는 한 5년씩 자동 연장한다는 데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길림성 대표단은 완주교육지원청, 전주중앙초, 유화학교, 전북기계공고를 비롯한 도내 교육기관과 학교를 방문하고 한옥마을과 경기전도 둘러본다.

한편 양측은 지난 2006년 9월 교육교류‧협력범위 확대에 관한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상호 방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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