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최정수)는 지난 2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발생 가능한 항공기 사고에 대비, 항공기 사고수습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항공기 사고 및 비상상황을 대비하고, 민·관·경 협업체계 확립과 상호지원 및 대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공군38전대EOD, 공항공사EOD,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미공군 소방서, 공군소방서, 군산의료원 등 10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70여명의 인원과 폭발물처리 차량, 구급차량, 소방차 등 약 6대 장비가 동원돼 상황전파, 폭발물처리, 환자이송, 화재진압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최정수 군산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항공기 사고 상황에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최상의 공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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