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완주군 비봉면의 ‘완주신기방기 놀이터’에 놀이용품을 기증했다.

27일 완주군은 국립식량과학원이 비봉면의 완주신기방기 놀이터를 방문해 그네, 배드민턴 라켓 등 200만원 상당의 놀이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과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호남지부장, 정회정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장, 지역 아동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에는 국립식량과학원 배드민턴 동호회원들과 아동들이 함께 예체능 프로그램을 진행,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농촌 아동들의 복지와 여가활동에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기방기놀이터는 농촌 아동의 방과 후 보호와 문화프로그램 제공 등을 목적으로 마련된 곳으로 세이브더칠드런과 완주군이 함께 건립했다. 특히, 아동 전용공간으로 설계, 디자인, 놀이터 이름짓기 등 전 과정에서 아동들이 참여하고 의견을 수렴해 탄생됐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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