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시·군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전북도는 27일 오후 2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 홍보담당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역량강화 및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 박재현 대표의 특강에 이어 도와 시·군 교차홍보 성과 보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도는 지난 4월 도·시·군 홍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5월부터는 소식지, 전광판, SNS 등 각 지자체가 보유한 매체를 통한 교차홍보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교차홍보는 비예산사업으로 지역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며 도와 시·군 협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각 시·군의 주요 행사 및 축제, 소식 등을 도내 전역에 홍보할 수 있어 참여율이 높은 편이다.
백치석 도 홍보기획과장은 “지역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지자체 홍보가 중요해 짐에 따라 도와 시·군과의 교차홍보를 통해 상생의 길을 열고, 전라북도 전체의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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