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명절 도내 주요 고속도로는 추석 하루 전인 3일에, 귀경은 추석 다음날인 5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11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하루 평균 약 32만 1000여대로 작년 27만 4000여 대보다 17.1%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이례적으로 연휴 기간이 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서울에서 전주 간 평균 소요시간은 귀성 4시간 10분, 귀경 4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전북지역에서는 추석 당일인 4일에 49만 9000여 대가 움직여 가장 많은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3일에 25만여 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은 추석 다음날인 5일 25만 7000여 대가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추석 연휴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교통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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