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27일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9월 한 달 동안 관내 대형목욕탕, 도시공원 공중화장실, 수영장, 도서관 내 화장실·탈의실 등 다중이용시설 75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경찰은 상가 여자화장실에서 과자 상자에 휴대폰을 숨겨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불법촬영 피의자 3명을 입건해 현재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 기간이 끝났어도 지속적으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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