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전주김제완주축협은 27일 전주김제완주축협 회의실에서 30여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한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우 번식우 사양관리 교육·컨설팅으로, 분만 후 어미소 및 송아지 관리, 번식우의 분만 전·후 질병관리, 우량송아지 선택요령 등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축산기술을 보급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분만간격 단축 등 번식성적 개선을 위해 실시된 컨설팅은 경영·사양·질병 등에 대한 전문가의 심층 강의와 농가 질문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참석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석한 농가들은 "최근 구제역·AI 발생 및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번식우 인공수정 및 송아지 생산기술 교육, 번식우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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