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지난 4월 25일 통수식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급수 상황실을 운영하며 저수지 및 양수장 등을 이용해 전주시·완주군·임실군 관내 수혜면적 8,699ha의 영농급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올해 40년만의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 및 영농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불필요한 농업용수의 낭비를 최소화하고 간이양수장 설치와 퇴수 이용 등 합리적인 농업용수 배분을 실시했다.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앞으로 예상되는 태풍 등에 대비해 추수가 끝날 때까지 전 직원이 합심해 시설물 관리 등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김종택 지사장은 "현재 관내 저수량은 58.4%로, 전년대비 16.9%가 많아 내년 영농 급수량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나, 기상 변화가 심한 만큼 가뭄 상황 모니터링과 급수능력 분석 등을 통해 내년 영농 역시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