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의료기관의 진료공백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 발생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063-463-4000)을 설치 운영해 시민들이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 및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063-472-5129), 동군산병원(063- 440-0516)과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아울러, 병・의원 141, 치과 3, 한의원 44, 약국 122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했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군산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에도 문의하면 진료 등 응급의료정보에 대한 안내를 자세히 받을 수 있다.

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진료 공백 및 시민 불편이 없도록 진료안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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