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화동 등 남부권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전주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시는 평화동 전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등의 절차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주 국민체육센터는 체육진흥기금 30억 원과 지방비 80억 원 등 총 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돼 완산구 평화동 2가 322-1번지 일원 1만1799㎡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연면적 2895㎡로 건립된다.
센터는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장 등 실내 체육시설과 농구장, 족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로 구분해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전주 남부생활권 주민들의 불편함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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