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지앤엠주식회사(대표 이중희)가 러시아 알메티옙스크시와 현지 합작회사 및 공장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앤엠은 유용미생물(EM)을 원료로 농업용토양개량제와 축산용보조사료, 수질개선제, 탈취제 등의 적용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활성소재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알메티옙스크시 일행이 29일 전북생진원을 방문해 진행됐다. 아울러 중국 흑룡강성과 요녕성의 대표, 전주시, 남원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앤엠주식회사 관련기술 설명과 제조현장 시설 시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알메티옙스크시 지역에 지앤엠에서 자체개발한 유용미생물을 원료로 농업용 토양개량제와 축산용 보조사료를 제조할 수 있는 현지합작회사와 공장 설립에 대한 내용이다.  이를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 효과 및 공화국 전체에 대한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지앤엠은 기대하고 있다.
 지앤엠 이중희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자체보유한 미생물제조기술을 활용해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중국의 요녕성 개주시와, 흑룡강성 통하현과도 이번 협약과 같은 기술투자조건의 현지합작회사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성과가 예상된다.
 전북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바이오산업 우수기술의 성공사업화를 위해 앞으로도 전북생진원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사례로 전북도 농생명산업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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