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하세요”
전주시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김명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 40여명은 28일 전주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생선 등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특히, 김 의장은 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냉·난방 시설 미흡 등 열악한 전통시장 시설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서민 경제의 중심이자 지역경제의 밑바탕인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아 지역경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시장 환경 개선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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