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추석 연휴를 맞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하고 성수품 중점 관리 등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채소류 등 농산품을 비롯한 일부 품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9월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9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기간 도와 시·군에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물가관리 추진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활동 등을 실시한다.

또 농수축산물과 개인서비스요금, 생필품 등 성수품 32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하고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 마트 등을 방문해 성수품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함과 동시에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가격표시제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지도·단속에 나설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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