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17 문화정책포럼 ‘담론과 담화’이 28일 오후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지실에서 열렸다.
  ‘지역문화생태계 진단-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한계’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전북 문화예술계지원 체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포럼은 이정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협력관의 ‘지역협력형지원사업 지원체계와 운영’, 강기문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 팀장의 ‘지역맞춤형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성과’, 김영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 팀장의 ‘전라북도 문화예술지원사업 현재’ 주제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이정덕 전북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백봉기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사무처장, 양옥경 한국학중앙연구원, 진창윤 전북민예총 고문, 이병재 전라일보 문화교육부 부국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구혜경 전북문화관광재단 정책기획팀장은 “지난 2년 동안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안정화하는데 주력하여 기존 방식대로 운영함으로써 예술인(단체)의 혼란과 불편을 감소하고자 노력해 왔지지만 매년 반복되는 지역사회의 개선요구와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현재의 전라북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대한 진단과 개선방안을 공론화하여 마련하고자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수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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