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꿈을 좇는 탐험가 김수영작가를 초청해 관내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2017 책나눔 북콘서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9일 진행된 이날 행사는 향토관에서 중고등학교 500명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순창군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순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9월 독서의 달> 공식행사를 유치해 진행된 행사로서 미래 출판수요 창출자인 청소년을 위하여 책나눔 행사와 저자와의 대화, 뮤지션 특별공연 등을 융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의 백미는 ‘꿈을 좇는 탐험가’ 김수영 작가의 초청 강연이었다.

MBC 강미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강연은 ‘손에는 책을 가슴엔 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중고등학생들이 작가와 궁금한 점을 묻고 담하는 대화 시간도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80개 꿈을 80개국에서 도전하고 이러우 나가는 실제 작가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꿈을 키우고 동기 부여도 받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시를 노래로 부르는 음유시인 트루베르의 오프닝 공연과 댄스 뮤지컬(사랑하면 춤을 춰라) 등 문화예술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종료 후에는 콘서트에 참석하는 청소년에게 한 권의 책을 선물하는 책나눔 행사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기성 원장은 “오늘 참여해준 순창의 청소년들을 보니 순창의 미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 면서 “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들만의 꿈을 키우고 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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