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소속 교육문화회관과 공공도서관 등 18개관이 ‘제11회 도서관 문화축전’을 연다.

13일부터 15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도서관 문화축전은 ‘똑(讀)!똑(讀)! 마음의 문을 두드리다!’라는 부제 아래 총 60여개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의 독후활동 작품과 도서관 및 책의 역사를 전하는 ‘전시마당’, 참여자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독후활동을 배울 수 있는 ‘놀이마당과 독서마당’, 평생교육과 진로체험이 이뤄지는 ‘체험마당’ 등.

전시에서는 전주완판본문화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목판과 완판본(심청전), 금속활자와 직지(直指)를 비교 전시해 우리나라의 선조들의 인쇄기술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다.

‘도서관 수강생 공연(13일)’ ‘음악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14일)’ ‘야외 탈 인형극 공연(15일)’을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며 도내 초등학생 대상 ‘도전! 독서 골든벨 대회(14일)’를 개최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