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7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은 3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시청 인재양성과에서 접수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2017년 10월 2일 기준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 1월 이후 등록금을 대출받은 전국 대학의 재(휴)학생이다.

구비서류는 신청서와 10월 2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등본 및 신청학생의 재학증명서이며, 접수가 마감되면 한국장학재단에 학자금 대출이자 조회를 거쳐 심의 후 2016년 1월 이후 대출금의 2017년 하반기 발생이자를 11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고대성 군산시 인재양성과장은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재학기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은 누적인원 497명에게 전체금액 1400여만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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