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안전먹거리 으뜸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임실군은 최근 전라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업무 평가에서 식품안전관리분야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식품제조업소의 위해식품 제조판매유통차단 등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식품접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지도점검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전통시장, 고속도로 휴게실, 관광지, 학교주변 등 취약지역의 유통식품 수거검사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어린이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전담관리원 운영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매뉴얼, 앞치마, 위생모, 테이블셋팅지 등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는 등 군민의 안전한 식품관리에 등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사선대, 옥정호 등을 찾는 많은 수학여행단과 관광객들에게 내 집처럼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예약 업소를 사전 방문, 일일이 위생점검하는 등 대외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켜 임실군이 우수한 위생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친절한 손님맞이와 청결운동을 전개해 900여개소의 영업주가 스스로 연중 실천하는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다함께 실천하는 위생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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