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음면(면장 신동경)은 10일 급변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생태환경 변화의 영향을 인식하고 올바른 대응방법을 찾기 위한 ‘찾아가는 기후변화 적응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음면사무소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과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 참여마을(신대, 응암, 상여마을) 주민들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단의 김택천 이사장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김 이사장은 지구 기온상승과 이에 따른 자연재해의 대형화 현상의 원인으로 환경오염을 지목하고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적응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주민은 “환경보전의 필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며 “작은 일이라도 환경보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동경 면장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운동 등 환경보호 활동은 일상 속에서 늘 실천되어야 하는 일이므로 주민들과 함께 솔선수범하며 후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