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진안마이산 북부에서 펼쳐지는‘2017 진안홍삼축제’의 발이 되어줄 셔틀버스 운전기사들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최상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일 한자리에 모였다.

어느 축제장이나 맨 처음 접하는 게 셔틀버스이고 관광객을 맞이하는 버스운전사의 모습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워하기도 불쾌해 하기도 하기 때문에 관광객을 맞는 모습이나 말투, 표정 등을 배우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버스운전에 가장 중요한 안전사고 제로를 위한 상황별 대처법에 대해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진안홍삼 이야기, 홍삼축제 주요프로그램, 행사장 위치, 주차장 등 기본적인 행사 내용도 함께 공유했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셔틀버스 기사들은 진안홍삼 붉은T셔츠에 빨간 모자로 통일된 복장을 하여 관광객을 미소로 맞이할 계획이다.

4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셔틀버스는 진안터미널부터 진안시장, 군청 앞, 천주교성당 등 읍내를 돌아 행사장까지 운행한다.

19일(목)∼20일(금)은 20분 간격으로, 21일(토)은 5분 간격, 22(일)은 15분 간격으로 총 10여대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전주에서 진안까지 대중교통은 새벽 6시 5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10∼30분 간격으로 총 50대가 운행되며, 진안↔부산행과 진안↔서울행 버스가 매일 2회씩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진안홍삼축제장에서는 명품 진안홍삼주 시음과 지난해 담근 홍삼주 시음, 하이트맥주와 함께하는 진안홍삼 붉금EDM파티가 준비되어 있어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진안홍삼축제를 방문하면 운전에서 해방되어 즐거움은 두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