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칠보면민의 날 체육대회가 지난 달 30일 칠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칠보면 번영회(회장 이경연)가 주최하고 칠보면사무소(면장 전정기)와 칠보면 기관․단체에서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 국회 유성엽 의원, 정읍시의회 유진섭의장, 전북도의회 이학수 의원, 장학수 의원과 정읍시의회 김승범 의원, 김재오 의원 등 내외 귀빈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라인댄스와 하모니카 등 칠보지역 동아리 발표회와 기념식, 체육경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봉사와 기부를 몸소 실천하는 칠보제일교회 창동수 목사가 면민의 장을 받았다. 또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기영(장기영 정형외과) 원장이 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밖에도 10년 이상 홀시아버지를 봉양해온 남전마을 이명숙씨가 효부상을 받았다.

배구와 족구 등 8개 종목으로 펼쳐진 체육경기에는 주민들이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칠보에 자리하고 있는 ‘섬진강수력발전소’의 명칭을 ‘칠보수력발전소’로 변경하는 것과 관련, 주민들의 서명을 받는 서명부스도 설치해 면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명칭 변경은 기관이 위치해 있는 ‘칠보’를 기관명에 담자는 취지로 추진돼오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칠보면번영회 이경연 회장은 “이번 행사가 면민들이 화합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이 지역발전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13회 옹동면민의 날 및 제25회 한마음 대회 성황

정읍시 옹동면사무소와 옹동면 체육회(회장 신현선)가 주최․주관하고 지역 내 기관․단체가 후원한 제13회 옹동면민의 날 및 제25회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달 30일 옹동전통문화생활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 유성엽 국회의원,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과 전북도의회 이학수 의원과 장학수 의원, 정읍시의회 김재오 의원, 김승범 의원, 황혜숙 의원을 비롯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옹동 농악단의 풍물놀이 공연과 주민인 왕성욱씨의 색소폰 연주, 라인댄스 동호회의 라인댄스 공연과 밸리댄스가 펼쳐졌다.

또 정읍시립국안단 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단 초청 공연, 초대가수 현진우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흥을 더했다.

특히 푸짐한 경품을 내건 행운권 추첨도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기념식장에서는 면민화합과 지역향토발전에 공이 많은 면민에게 수여되는 면민의 장에는 공익장에 김현수(칠석리)씨, 애향장에 송동균(오성리)씨, 효열장은 장인숙(용호리)씨가 수상에 영광을 안았으며, 김태선씨와 양봉광씨는 시장 감사패를 받았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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