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과 도통동 일대에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남원시는 지난 9월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제안서를 접수함에 따라 현재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9월 26일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제안서에 따르면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향교동·도통동 일원 17만3000㎡의 부지에 공동주택, 공공청사 등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주거용지는 공동주택용지 6만3000㎡와 단독주택용지 1만6000㎡가 개발되며, 또한 준주거시설 1만㎡, 공공청사용지로는 1만9000㎡가 조성된다.

남원시는 이 개발계획안에 대한 전라북도 승인을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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