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11회 의암(義巖) 주논개상(朱論介像)에 김효선 여성신문사장이 선정됐다.

주논개상추대위원회에서는 10일 순국한 의암주논개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사회적 절의와 애국이념의 한국여성을 대상으로 매년 1명씩 선정해온 가운데 올해 11번째 주논개상에 김효선 사장을 추대했다.

김효선씨는 평소 투절한 봉사정신으로 정치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왔으며, 특히 2015년에는 세계남성들을 여성운동에 참여시켜 유엔 여성 글로벌캠페인을 한국에 도입하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한국여성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1987년 여성신문 창간 조기부터 현재까지 여성신문사의 역사를 함께 해오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여성정론지 여성신문을 발행, 미디어를 통한 여성운동을 펼쳐오며 평소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암주논개상은 사)의암주논개 정신선양회(회장 김순홍)에서 오는 22일 전북 장수군 군민의 날 및 논개탄신 443주년을 맞이해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김효선 사장은 여성지위 향상과 사회 전반의 성평등의 문화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으며, 29년 여성신문를 통해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편집 책임자를 거쳐 발행인 겸 대표이사로 14년째 봉직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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