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민원실 근무 직원과 신규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침해에 대한 대처방안 및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라는 주제로 인권 감수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업무 최일선에서 민원인의 불만에 적극 대응하며 때로는 자신의 감정을 억눌러야 했던 사례를 들어보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시청 조직 내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도 담겨 있다.
시는 이달 중 인권이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 부모,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 및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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