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오는 17일 한누리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오후3시부터 4시까지 실시하는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보건, 경찰, 소방, 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밀한 상호통합, 공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한 유사시 위기관리능력 배양과 실제 상황발생 시 문제점을 보완하여 생물테러 예방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행사장에 탄저균 의심가루 발견 상황을 가정으로, 주요 훈련내용은 ▲사건 발생에 대한 신고 및 관계기관에 상황전파 ▲현장출동 및 통제 ▲노출자 대피 ▲정황조사 및 응급의료소 설치 ▲환경검체 채취 및 검체이송 ▲테러범 검거 등의 과정으로 시연 될 예정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국제적인 테러 위기가 고조되고 북한의 핵실험으로 우리나라도 이제 더 이상 테러 예외지역이 아니라”며“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관계기관이 협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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