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총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1일 완주군은 지난 10일 완주 전통문화체험장에서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양용모 도의원, 서남용 군의원, 관광체육과장, 김소영 (사)전통문화콘텐츠 연구소 대표, 교육 수료생 및 가족들 40여명이 참석했다.

전통놀이전문지도사 양성교육은 (사)전통문화콘텐츠 연구소 연에서 주관하고 올해 6월 6일부터 매주 1회씩 총 120시간 교육을 목표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필기, 실기를 합격해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하는 교육 과정이다.

수료생들은 마을 운영장, 로컬푸드 관련 사업자 등 완주군민 20명을 포함한 총 25명으로 향후 완주 체험마을과 학교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전통놀이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 체험 관광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완주군은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수료생들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전문지도사의 역량강화 및 전통놀이로 세대 간 교류와 전통놀이문화를 전승하기 위한 사업을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교육은 완주 체험마을에 전통놀이문화를 접목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체험마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통문화 보급과 체험마을 활성화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교육을 주관한 김소영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는 “차별화된 역사·문화 자원들을 바탕으로 전통놀이와 접목한 완주문화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며 “이번에 배출된 전통놀이 전문지도사들과 함께 완주군이 전통놀이의 구심점으로 발전하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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