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산업단지사무소가 전라북도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 약 30여평 규모로 근로자 쉼터인 ‘북 카페’를 조성한다.

11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하면서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인터넷활용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계획을 수립하고 리모델링을 마칠 예정으로 근로자 쉼터에는 커피머신, 소파, 컴퓨터, 도서,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한다.

특히 일자리 알리미를 위한 기업채용 공고도 병행해 근로자간 상호 교류와 지식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소통의 자리와 지속적인 기업의 일자리 정보를 통해 미스매치 일자리 해소에도 기여하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내부 리모델링을 마친 전라북도근로자종합복지관에는 탁구장 및 체력단련장, 노래방 시설이 완비돼 1일 평균 50여명이 매일 이용 중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종교(기도시설)시설도 별도로 마련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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