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스토리3 ‘해적’이 12일 오전 10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7 전국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서 전라북도의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로 오프닝 공연을 맡았다.
  전국의 외국인 유학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해적’ 공연은 고군산군도의 설화와 한국의 전통예술이 절묘하게 융합된 전라북도 대표 문화예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해적’은 대사 없이 몸짓과 표정 그리고 안무로만 진행되는 넌버벌뮤지컬로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7 전국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도 내외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문화교류 증진 및 전북지역 유학의 자부심 고취 그리고 문화전북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축제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과 전북대, 원광대, 우석대, 전주대, 군산대 등 도내 5개 선도대학의 첫 문화 교류이다. 이 날 공연에는 도내 5개 선도대학을 포함한 전국지역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의 유학생 등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이번 전국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의 전북 개최를 축하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해적’을 통해 전북이 가진 문화의 힘을 알리고, 나아가서는 한국 문화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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