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가 오는 30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2017년도 연구소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사업성과 보고와 내년도 사업에 대해 안내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군민과 농가·가공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특히 고창군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연구사례에 대한 발표가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내년 사업설명에서는 연구소와 관내 식품기업간의 공동 제품 개발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가공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그리고 특강을 통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제공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재)고창복분자연구소에서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해 복분자 뿐만 아니라 베리류 및 고창군 특화 생물자원으로 연구분야를 확대함으로써 해당사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성과보고회를 통해 연구소의 내·외 위상 강화는 물론 연구 성과물에 대한 활용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우정 이사장은 “지난해 성과보고회가 약500여명의 가공업체 및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된바 있다”면서 “올해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과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농가, 가공업체 등이 동반성장을 꾀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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