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는 종자생산 단기과정 교육생 20명이 국가기술자격인 ‘종자기능사’에 최종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제시는 '종자산업 특구지정에 맞추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금년 4월부터 9월까지 종자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하여 매주 월요일마다 총 20회에 걸쳐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종자생산, 작물, 육종 3과목을 평가하는 이론시험과 종자·병해충 감별, 병충해방제, 작물육종, 토양 소독 등의 실기시험 과정을 통과하여 최종적으로 20명이 종자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종자기능사는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작물재배에 대한 관심과 함께 우수한 작물품종의 개발 및 보급이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서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귀농인은 “작물에 대한 지식이 없어 귀농 후 작물 재배 방법이나 병충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지식과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병철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노력한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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