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소방본부는 12일 제 30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북소방본부가 구조분야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8개 시·도에서 소방공무원 450명이 출전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 보디빌딩 등 4개 분야 6종목에서 소방기술과 체력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구조분야에 참가한 완산소방서 노태국 소방교와 덕진소방서 최환일 소방교가 최강소방관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전라북도가 종합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태환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대회를 열심히 임해 전라북도를 빛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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