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에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긴급 보수’를 추진한다.

‘긴급 보수’ 사업은 본인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주거급여 수급자에 대해 필요한 주택수선이 실시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의뢰해 실시한다.

태풍, 폭우 등으로 지붕누수가 있는 가구나 화재 발생 등 긴급히 지원이 필요 가구에 지원해 주거복지 향상에 도움을 준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긴급보수 지원대상 16가구를 발굴했으며, 화재 및 천재지변, 노후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발생과 심각한 누수 또는 동파가구 등 긴급 상황에 맞게 950만원 한도 내에서 지붕수리, 화장실 개선 등을 지원한다.

주택과 노계홍 계장은 “주거복지 주거취약계층 발굴에 적극 나서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저소득층 주거안전을 통해 품격있는 행복한 익산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노후 된 위험 주택 12가구에 긴급보수를 실시하여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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