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던 진홍 정무부지사가 1년여간의 정무부지사 역할을 끝마치고 지난 13일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진홍 부지사는 “지난 1년여간 전북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며 인생에 있어 어느 때 보다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송하진 도지사와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금까지 자신을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전북의 변화와 혁신은 공무원들이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전북의 발전은 공무원들에게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홍 정무부지사의 후임으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59)이 내정됐으며 취임식은 16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최정호 신임 정무부지사는 익산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1984년 행정고시(28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건설교통부 토지정책팀장과 건설산업과장, 서울지방항공청장, 국토해양부 대변인,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