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고장의 문화재, 우리 손으로 지키고 아름답게 가꿔나가요”.

익산시청 회계과 직원들이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익산시청 회계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14일 여산면 여산리에 위치한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93호로 지정된 여산동헌을 찾아 문화재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이날 여산동헌 내·외부 주변 쓰레기 줍기와 잡초제거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조선시대 지방 관아로 고을 수령들이 정무를 보았던 동헌 건물 구조와 마당에 위치한 비석을 둘러보며 소중하개ㅔ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황재택 회계과장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지켜 나가는 행동은 자랑스러운 익산시민 운동이다”며 “지역 문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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