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6일 내년 1월 개통을 앞둔 고군산연결도로의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고 교통난에 대비한 대책마련 등 종합적인 점검을 위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문동신 시장은 간부공무원 및 사업 부서장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주차장 조성, 내부도로 개설, 위임국도 지정 등의 진행상황을 청취하고 개통 후 교통대책에 대한 사항들을 꼼꼼히 챙겼다.

9월말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고군산연결도로는 내년 1월 개통과 동시에 관광형 시내버스를 운행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선유도에 대해 선유1공구 확장공사(2017년10월~2018년 5월), 2공구 확장공사(2018년 5월~ 2018년12월)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한다는 방침이다.

문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고군산연결도로 개통 후 관광객과 차량 집중으로 인한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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