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회 임시회를 개최 중인 군산시의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살기 좋은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16일 현장방문에 나선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설경민)는 어린이들의 자연생태 체험 및 휴식 시설이 조성되고 있는 새만금 어린이랜드 조성사업현장 및 새로운 문화관광과 시민에게 유용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 중인 시민문화회관을 방문했다.

또한,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시민휴식 광장을 제공하기 위한 옛 시청사부지 도시재생거점 조성사업현장과 채만식 선생집필가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행복위는 오는 12월에 준공예정인 새만금 어린이랜드 사업현장에서 ‘내초공원·어린이 교통공원과 연계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명 휴양지가 되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아이들이 다양하게 체험하며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성)는 지난 13일 새만금 컨벤션센터(지스코), 군산물류지원센터, 군산 새만금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새만금 컨벤션센터 운영과 관련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신규 행사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과 지스코를 찾는 방문객들이 비응항을 비롯한 고군산과 군산시간여행마을을 방문하도록 연계전략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여러 의견들을 모아 남은 사업 기간 동안 개선 및 반영될 수 있도록 전체 의원이 노력하겠다”며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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