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2017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도내 식품명인 10인들의 상품을 특별기획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명품주로 사랑받고 있는 송화백일주, 이강주, 죽력고 등 전통주를 비롯해 천리장, 감식초 등 다양한 품목의 명인들의 상품이 전시된다.
 또한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좋은 식자재, 풍부한 손맛, 그리고 대를 이어 전해 내려오는 비법으로 만들어지는 명인들의 상품 특성과 가치를 소개하며, 우리 식품명인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패널 전시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죽력고의 송명섭 명인, 가문의 천리장 비법을 부활시킨 윤왕순 명인 등 다양한 명인들이 시연에 참여해 음식비방을 선보인다.
 발효식품엑스포를 주관하는 전북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전북에는 명품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충분한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콘텐츠가 많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식품명인들의 상품들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오래도록 전승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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