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 골목길 페스티벌. /자료사진

군산시는 전북도,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골목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근대 골목길 Festival’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시간여행마을 일원의 골목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근대 추억의 주전부리와 추억의 놀이터(고무줄 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길거리 공연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옛 추억을 선사한다.

아울러, 근대마술 공연, 황토마임 공연, 아코디언 연주 악극단, 재즈 공연과 퍼레이드 등의 공연과 근대 한복을 대여해주는 근대양장점, 손거울・목걸이・팔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그리고 ‘시간여행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가족단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김첨지네 인력거’는 탁류 체험코스, 아리랑체험코스, 테마체험코스 별로 유료로 운영된다.

김성우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계기로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군산만의 콘텐츠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정체성에 부합하는 경관을 조성해 축제의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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