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원대 외식조리학부 동아리 시그널 팀 (왼쪽부터 신에셀 최우정 고하영 서지현).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외식조리학부 식품개발 동아리 ‘시그널’ 팀이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폴리스 창업지원 랩(Lab) 1기’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푸드폴리스 창업지원 랩(Lab)’은 대학생·청년 등의 식품 창업희망자에게 식품제작 실습기회와 창업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공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호원대 외식조리학부 식품개발 동아리 ‘시그널’ 팀(지도교수 이정애)은 지난 9월 ‘푸드폴리스 창업지원 랩(Lab) 1기’에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12월까지(3개월 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지원을 받는다.

호원대 시그널 팀(고하영, 최우정, 신에셀, 서지현)은 지난 2년간 자체적으로 연구한 ‘만주(화과자)’를 응용해 전북을 대표하는 디저트를 개발하고 있다.

시그널 팀은 기존 만주에 사용되는 밀가루 대신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쌀가루와 천연발효종을, 앙금에는 전북 특산물(과일 등)을 활용해 맛과 모양으로 전북도내 14개 시·군의 특산품 및 축제를 홍보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중이다.

시그널 대표 고하영 학생(외식조리 3년)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을 떠올리면 바로 연상되는 디저트를 개발하고 싶다”며 “천연발효종 및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특산물을 이용해 영양학적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디저트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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